`신토불이''를 내세워 우리 농산물 애용을 권장하고 있는 농협이 연쇄점
슈퍼마켓등을 통해 외제상품을 팔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내 농협수펴마켓의 경우 상품겉면에 `수입완제품''표시가 된 독일
산 어린이 적꼭지등 육아용품과 방향제등을 판매하고 있으며,광주시 북구
중흥동 광주원예농협슈퍼마켓에서는 원산지가 네덜란드로 표시된 방향제
`그레이드코쿤'',일본산 자동차용 향수 `포이''등 한국존 슨앤드 존슨사 제
품과 제조원이 독일 마파사인 `누크''상표의 유아용 젖꼭지와 젖병 비누 위
생분등 수입완제품 20여중을 갖춰 놓고 있다.
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동대전 농협 지하 슈퍼마켓에서는 동양물산기업
이 태국에서 수입한 `시앰푸드''사의 파인애플통조림을 대량진열해 놓고
4백10g짜리 1개당 8백50원에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