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이 올들어 생산제품의 국제규격
화에 적극 나서고있다.

이는 유럽공동체(EC)등 기술선진국들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지 않은 상품에 대해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10일 충남지방공업기술원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지난90년부터 품질보
증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주식회사 삼왕과 동
영산업등 2개업체만이 시범업체로 지정돼 있다.

이에따라 공업기술원은 국제품질보증시스템인증 확보등을 겨냥,최근 이
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진단및 지도활동을 펼치기위해 신청을 받
은 결과 현재 전기 기계 섬유 금속등의 분야에서 20여개 업체가 신청해왔
으며 전화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신청업체를보면 대전공단 업체들중에서 동양강철은 알루미늄압출및 합금,
기흥금속은 기계용주물,한국전지는 자동차용 축전지,일동산업은 밀링머신
등의 품질경영진단및 지도를 희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