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1일 서울 영동 목동지역을 대상으로 전화선을 이용해 화재
가스누출 침입자감지 자판기원격관리등을 할수있는 안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10일 안전관리용 통신시스템을
개발,한국안전시스템 한국보안공사 범아종합경비 한국금융안전
금성산전등과 공동으로 목동 영동전화국관내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을지 불광 잠실 신사 여의도 서초 상계및
대구의 신암 태평 남대구 동대구,대전의 용전 대전 서대전전화국관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확대한뒤 내년에는 부산 광주등 11대도시,95년에
중소도시,9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안전관리서비스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발생할수있는 화재 외부침입
가스누출등 센서가 감지한 경보내용을 가입자전화선을 통해 검출하고 그
내용을 용역경비업체 경찰서 소방서 관리사무소등에 즉시 전달해 신속한
대응조치를 가능케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센서결합장치와 전화국시스템간의 신호방식을
주파수확산통신방식이라는 최신기술을 채택해 전화통화중에도 양방향통신이
가능하고 사람의 귀나 다른 장비로는 해독할수 없는 암호신호로 바뀌어
전송된다.

안전관리서비스는 현재 대부분 경비업체에서 외국제품을 수입 사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이 전용회선을 이용,값이 비싼데 반해 전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고 국산장비로 가능해 빠른 시일안에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