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6일 국내 유화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압출CAE(Computer Aid-
ed Engineering)시스템을 구축,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플라스틱의 압출공정중에 생길수 있는 제품표면불량현상에
대비,온도 압력등 압출성형에 필요한 조건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으로 설정하는 장치이다.

삼성종합화학은 CAE시스템이 플라스틱 파이프 필름 부직포등의 압출성형시
사전에 불량률을 떨어뜨릴뿐아니라 가공기기의 기능을 최적화할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또 CAE시스템구축으로 플라스틱가공업체의 원가절감과 성형기술의
고급화를 꾀할수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압출CAE시스템은 미국의 다우케미칼,독일의 바스프등 선진유화업체에서는
실용화돼있으나 국내에서는 삼성종합화학이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