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선동렬이 6일 소속팀 타이거즈와 지난해
보다 2천만원이 줄어든 1억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선동렬은 지난해와 같은 1억2천만원을 요구하며 지난 2개월동안 구
단측과 연봉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오다 이날 구단측이 제시한 액수를
받아들여 재계약이 성사됐다.

선동렬은 지난해 11게임에 출전, 2승8세이브로 방어율 0.28을 기록
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