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3일째 오른 4일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관계당국의 순매수우위유지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이 낸 "사자"주문은 3백80만주로 "팔자"주문 2백90만주를
90만주가량 웃돌았다.

이날 기관들의 "사자"주문에는 증권주와 은행주가 많은 편이었으며 최
근 주가 회복기에 소외됐던 대우관련주가 눈에 띄었다. 반면 "팔자"주
문에는 두드러진 특징이 드러나지 않은채 개별종목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투신사 매수주문에서는 쌍용제지 삼희통운 평화실업 동서산업 진도 대
신증권 대우증권 럭키증권 한신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보람은행 신한은
행 코오롱상사 대림통상 인켈 한양화학 한국화약 동양화학 현대정공 현
대건설 한국컴퓨터 오리온전기 한국수출포장등이 눈에 띄었다.

매도주문에는 럭키 동산토건 한국프랜지 서흥캅셀 미창석유 금강 세방전지
나산실업 중외제약 일동제약 선경인더스트리 제일제당 한국물산 삼익건설
화성실업등이 포함됐다.

은행에서는 신한 경인에너지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동서증권 동양증권 한
신증권 선경증권 광동제약 대우통신 현대금속 해태전자 대원강업 경남모
직 조흥은행등을 거둬들이려했으며 선경인더스트리 중외제약 대유통상 동
아제약 제철화학 미원등은 처분하려했다. 동국전자 6만주 조일알미늄 3만
주 신한은행 5만주 신강제지 2만주 삼양중기 2만주 삼성전자 1만주등은 기
관끼리 주고받은 자전거래종목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