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오락게임을 하다 발작을 일으켜 지난달 2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에서 치료를 받은 강모군(6)은 광과민에 의한 간질발작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강군의 담당의사인 이병원 소아과 고창준교수)52)는 4일 "뇌에 광선자극
을 주는 뇌파검사를 했으나 아무런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따라서 강
군의 발작은 게임기의 빛자극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
다.
강군은 지난 3일 새벽 전자오락과는 상관없이 다시 발작을 일으켜 병원
에서 다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