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각종방안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대해 김차기대통령의 질책성경고가 잇
따르자 대책마련에 부심.
특히 대통령직인수위는 지난 1일 제14차 전체회의에서 언론의 `추측보
도''를 성토한뒤 2일에 이어 3일에 전체회의를 소집하지않아 언론에 대해
`항의시위''를 하고있는게 아니냐는 해석까지 대두.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3일 "`국정개혁위설치''등 검토하지도 않은 내용
으로 추측보도를 하는 바람에 김영삼차기대통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면서 "지금 위수위원들은 언론의 추측보도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려있는
상태"라고 호소.
이관계자는 "언론의 추측보도에 대한 자구책의 하나로 분과위보고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전체회의를 열지 말자는 얘기까지 나왔
다"고 분위기를 설명.
당정책위의 한관계자도 "사면복권및 행정구역개편등 보고되지도 않은
사항이 보도되는 바람에 곧욕을 치루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예
민해졌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