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자동차수출은 작년12월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으나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작년동월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 잠정집계에 따르면 1월중 자동차수출은 4만4백46대로 전월에
비해 38% 줄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5백59%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만5천3백60대로 전월에 비해 21% 줄어든 것을
비롯, 기아가 9천22대로 23%, 대우가 4천7백37대로 75%, 아시아 7백44대로
1%, 쌍용 85대 64%, 대우조선 4백95대 58%씩 각각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