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의 안전관리가 크게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복합상가 지하음식점등 전국 5천1백29개 건물의
1만8백25개 업소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48%인 5천1백95개 업소의 가스시설이 안전상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가운데 6% 정도인 6백11개 업소는 가스용기 옥내보관,가스누설,
중간밸브 미설치,미검사품 사용등 중요한 안전관리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 또 42%인 4천5백84개업소가 차단장치 불량,용기보관실 설치미비등
경미한 사항을 지키지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