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의 공매부동산,법원의 경매부동산,토지개발공사의 매각용지등 공
공기관매각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앞으로 안방에서도 받아볼수 있게된다.

26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성업공사 토개공은
보유부동산을 가능한한 일반에 널리 알려 매각을 촉진하기위해
공매부동산정보지를 발간하거나 공중정보통신망을 통해 매각정보를 일반에
제공하는 계획을 세우고있다.

또 대법원도 경매부동산을 시중에 널리 알리기위해 현재 불규칙적으로
일간신문에 한번 공고하고있는 것을 앞으로는 여러신문에 정기적으로
공고하는 방안을 강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성업공사는 금융기관과 국세청 지자체등으로부터 위임받아 팔고있는
비업무용 압류부동산의 매각을 촉진하기위해 이들 부동산의 매각방법과
일정 내용등을 상세하게 수록한 공매정보를 이달부터 격주간으로 발간하기
시작했다.

성업공사는 이 공매정보를 한번에 2천부씩 발간해 유관기관과 내방객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료화해 일반에 우송하는 방안도 추진키로했다.

토개공은 택지개발지구및 공업단지내의 조성용지 비축토지정보를
공중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에 제공키로 하고 현재 한국PC통신 데이콤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중이다.

토개공의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확정 이 사업은 공사내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키는 작업과 매각상황을 신속히 입력시키는 시스템이 먼저
구축돼야하는데 토개공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데이터베이스화가 완료돼
정보를 가정에 제공할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

대법원은 현재 경매제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위해 경매제도를
입찰제도로 전환하는 방안과 함께 경매부동산을 여러 일간지에 정기적으로
공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법원은 법원경매브로커의 활동을 막기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경매부동산의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공고방법의 개선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