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은 26일 여.수신 규제금리가 일제히 인하됨에 따라 당좌대출금
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금리등 일부 자유화된 여.수신금리도 이번주
중 인하키로 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당국의 규제금리 인하 취지에 부응, 자유화된 일부종목의 금리를 빠른 시일
내에 내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여신금리를 보면 현재 연 11-14%인 당좌대출금리를 연10-12.5%로 1-1.5%
포인트를 낮춰 적용단계를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키로 했다.

수신상품인 CD는 연 12%인 발행금리를 11%로 1% 포인트 낮춰 규제금리인하
와 보조를 맞출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