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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동아제약 신임사장 유충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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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변신과 국제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지 않으면 21세기에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최근 동아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한 유충식사장(57)은 기업환경을 이같이
    분석,기업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힌다. 영업조직을 기존의 종합관리식
    체제에서 병원부 약국부 도매부 드링크부등 거래처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부서에 임원을 전진배치,급변하는 영업환경에 해당 임원이 즉각 대응토록
    부서별 책임경영제로 전환시켰다.

    또 국제화를 겨냥,무역부를 해외사업부로 개칭해 그간의 단순 수출입
    업무에서 해외투자등의 적극적인 자세전환을 모색중에 있다.

    유사장은 "가까운 시일내에 베트남 유럽등에 새로운 해외거점을 마련하고
    외국 제약사들과 코마케팅(Co-marketing)활동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그리스의 갤러리마트와 접촉중이다. 내부적으로는
    신약개발에 우선순위를 두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결과 항생제 항암제
    에이즈치료제등에 대한 신약개발이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와있다고
    소개한다. 문제는 임상실험의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상품화가 쉽지 않다는것.

    관련 법에 신약은 반드시 임상실험을 거치도록 규정돼있는데 막상
    임상실험을 해줄 병원이나 의료진이 거의 없다며 관계당국의 대책을
    촉구하기도 한다.

    "대중약품의 광고및 가격조정(인상)이 무조건 잘못된것으로 생각하는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유사장은 결핵치료제나 희귀약품등의 치료제는 손해를 보면서도 판매하고
    그대신 비타민 영양제등의 광고 판촉수익으로 적자를 보전할수 밖에 없는
    기업의 고충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특히 신약연구개발자금확보를 위해 기업의 양심에 따라 의약품가격이
    자율조정돼야 하는 풍토조성이 아쉽단다.

    <김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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