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금리를 최고 2%포인트 내리는등 여수신금리 인하방침을
확정해놓고 시행시기를 이번주 영업둘째날인 26일로 잡음에 따라 25일
일시적이나마 금융시장에 혼란이 예상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26일부터 낮아짐에따라 낮은 금리를
적용받기위해 차입을 하루라도 늦추려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또 예금을 하려는 사람들은 떨어지기전의 금리를 받기위해 앞당겨
예금할수도 있다.

특히 자금회전이 빠른 단자권에서 여수신금리인하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위한 현상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해 일시적이나마 자금이 돌지않는등 혼란이 우려되고있다.

금리인하방침이 확정되기전에도 금리인하를 예상한 기업들은 회사채발행을
뒤로 미뤄왔고 증권사들도 장기자금보다는 하루짜리 콜자금등에
의존해왔다.

이런 영향들을 감안,보통금리인하조치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이뤄졌었다.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첫이자지급일부터 낮아진 금리가 적용된다.

예금은 정기예금의 경우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이미 계약된 금리가
적용되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만 떨어진 금리가 적용된다.

정부는 26일 오전9시 임시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한은재할금리와
은행여수신금리를 1~2%포인트,2금융권여수신금리를 1.5~2%포인트씩 각각
내려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