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산간 지방에 내린 폭설로 지난 14일부터 통행이 두절됐던 강원 인제-
고성 23㎞구간 미시령이 교통두절 일주일만인 21일 오후 통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일주일간 계속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아직 얼어 있는등
상태가 나빠 대형차량과 체인을 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계속 통행이 통
제된다.
미시령의 통행재개로 설을 맞아 속초지방으로 귀향하거나 설악산 지역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관광객들은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되게 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