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1일 지난해 설비증설공사를 끝낸 현대시멘트 성신양회
쌍용양회용 일시멘트등 4개사의 가동률제고와 금년중 동양시멘트
고려시멘트 2개사의 신.증설추가완공으로 공급능력이 크게 확대되는 반면
수요는 지난해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시멘트수급이 전반적인 안정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부가 추정한 올해 시멘트생산은 지난해보다 14.9% 증가한 4천9백만t
내수는 4천7백만t이다.
상공부가 금년 시멘트내수를 작년과 같은수준으로 보고있는 것은 올해
건설투자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30조5천억원정도이나 이중
시멘트유발계수가 큰 주거용건축은 9.8% 감소한 반면 시멘트유발계수가
작은 토목건설이 14.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이에따라 일부 수출여력도 생겨 수출도 지난해보다 91% 늘어난 2백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은 작년보다 81.5% 감소한 1백만t으로 예상됐다.
한편 시멘트업계의 전체 생산능력은 오는3월 동양시멘트의 2백50만t,8월
고려시멘트의 1백55만t 증설로 지난해 4천7백76만t에서 5천1백82만t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