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용만재무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한은재할금리를 연2%포인트,대출금리는
연1.5~2%포인트가량 인하하는등의 대폭적인 금리인하에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신금리는 장기예금의 경우 1%포인트이내,3개월미만의 단기예금은
1%포인트이상 인하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이에따라 재할금리는 연7%에서 5%로,은행대출금리는 연10~12.5%에서
8~10.5%로 낮아진다.

정부는 이날 당정협의를 토대로 한은과금리인하폭을 최종협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한은은 빠르면 오는 25일 임시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금리인하조치를 취한 직후 2단계자유화대상에 포함된
2년이상 금융채 통화채 국공채등 일부 금리만을 자유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단계 금리자유화대상은 일시적인 금리인상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새정부출범후 실시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은행 여수신금리의 인하로 인해 경영수지가 악화될것을
감안,은행경영수지개선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관련,한은은
재할금리인하외에 11.5%인 지준율을 낮추고 은행의 수수료 현실화를
앞당길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