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오는 2월부터 시행예정인 수출항공화물의 요율체제변경에 따라
섬유 신발 봉제완구등 저중량화물의 운임이 현행보다 최고 15.6%
오르게되는등 영세수출화물 하주들의 운임부담이 커지게 됐다고 지적,이들
저중량화물의 운임인상조정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20일 교통부에 낸 "수출항공화물 요율체제변경에 대한 건의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예정대로 요율이 변경될경우 국내인건비 상승등으로
채산성이 계속 악화,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 신발 완구등 분야의
영세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협은 또 우리나라의 항공화물운임이 지금까지 충분한 운임변경
예고기간을 설정하지 않은채 인상돼와 수출하주들로 하여금 적정
수출계약금액산출등에 혼선을 빚게해왔다고 지적,앞으로는 운임이 변경될때
최소한 3개월의 예고기간을 두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