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최근 전국버스연합회가 경영난을 이유로 오는 20일부터 시내
버스요금을 2백10원에서 3백원으로, 좌석버스요금을 5백원에서 6백원으
로 자율인상하겠다고 결의한 것과 관련, 버스업체가 요금을 올려 받을
경우 사업정지 또는 면허취소조치를 내리겠다고 15일 밝혔다.

버스업계는 정부의 요금 인상조정이 이달중에도 이루어질 전망이 어둡
자 지난 12월 대표자회의를 열어 요금을 자율인상하기로 결의해 놓은 상
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