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과 휴일, 부산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등 제주도를 제외
한 전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휴일인 17일은 전국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
인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남쪽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중심부에 들어 이번 주말 한파가 닥치겠다고 밝혔
다.

기상청은 15일 아침 서울 경기 및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7~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주말인 16일에는 아침 수은주가 더욱 내려가 중부내
륙지방 영하10~영하8도, 남부지방 영하6~영하0도의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7일까지 계속돼 이날 부산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중부지방은 영하10~영하8도, 제주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영하6~영하3도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주초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