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3일 국제적 품질보증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적 품질보증체제를
정비하고 제철소현장의 일상품질활동강화를 골자로 한 93년 품질정책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포철은 제품기술부를 신설해 제철소의 품질개선활동지원을
전담하도록했다.

또 현장검사설비와 품질트래킹시스템을 보완하고 제품용도에 따라
품질검사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클레임이 많이 발생하는 가전및 자동차용 냉연강판제품에 대해서는
표면품질을 1백% 보증,93년 클레임수준을 작년실적의 절반이하로
줄여나가도록했다.

한편 포철의 92년 품질실적은 클레임제기율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도금강판등 냉연제품에 대한 클레임제기율은 아직도 높은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일본에 수출되는 자동차및 가전용 냉연제품과 내수용 냉연제품의
클레임이 전체의 70%수준에 달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