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기업들은 아시아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중국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경제신문은 아시아에 진출한 6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결과 66%가 중국을 생산체제강화를 위한 주요국가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기업진출이 가장 많은 태국을 중시하는
기업도 31%에 달했으며 이어 인도네시아를 꼽은 기업은 20%였다.

반면 대만 한국 홍콩 싱가포르등 NICS(신흥공업국)들을 중요시하는 기업은
각각 9%,5%,5%,1.3%에 그쳤다.

이들 일본기업들은 아시아진출을 어렵게하는 최대요인으로 인건비상승을
들었으며 이어 정정불안 치안상태악화 환경규제강화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