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됐던 재벌해체 관련 발언
을 공식 부인했다.

김회장은 11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회장은 "지난 4일 해외에서 재벌을 해체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밝히고 최근 언론의 보도
는 "금년에 대우 계열사 가운데 한 회사를 독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
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