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 이식외과 박기일 김유선교수팀이 최근 1천번째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동양권국가에서 단일팀으로는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11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박교수팀은 79년4월12일 첫 신장이식수술을
실시한 이래 매년 10~2백회의 수술을 시행,지난 6일 1천번째의 이식수술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 우리나라의 신장이식역사는 69년 가톨릭의대
이용각교수팀이 처음으로 열었고 수술기술의 발전과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항면역억제제의 발달에 힘입어 현재는 보편화추세에 있다.

박교수팀으로 부터 신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남자가 7백12명,여자가 2백88
명이며 20~40대가 대부분이었고 최연소환자는 7세,최고령환자는 67세로 나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