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탁기시장의 수요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3사가 세탁기 판매목표를 예상수요보다 20%이상 높게 책정,치열한
판매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올해
172만대의 세탁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올 세탁기수요는 지난
해와 비슷한 140만대(수입제품 포함)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가전3사는 판매목표를 5%에서 최고 28%까지 높게 책정하고 있
으며,목표달성을 위해 신기술개발에 치중할 방침을 세우고 있어 기존
제품의 판매경쟁과 함께 신제품 개발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