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지난해 12월9일 개통된 동서고가로가 양쪽 램프구간
의 심한 교통체증으로 도시고속도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또
안내판미비등으로 고가도로 곳곳에 교통사고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이
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부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극심한 교통체증구간으로 1시간 이상 소
요되던 사상과 서면을 10분대로 단축시킨 도심고속도로인 동서고가로의
양쪽 끝부분 램프가 출퇴근시간에 밀려드는 차량으로 고가로를 빠져나가
는데 최고1시간이상 소요되고있다.

특히 퇴근시간때는 부마고속도로에서 학장램프를 통해 동서고가로로 진
입하려는 차량행렬이 톨게이트에서 1 이상 늘어서는등 학장과 사상일대는
극심한 교통혼잡에 시달리고 있다.

이처럼 램프구간이 혼잡한 것은 부마고속도로와 동서고가로 연결구간공
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로를 개통했고 전포로 구간의 도로정비도
마무리되지 않은데서 비롯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