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폭 증가에 머물렀던 균미공단의 수출이 올들어 활발한 회복
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지일환)에 따르면 균미공단의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0.9%이상 증가한 61억달러, 전체생산량은 15.3% 늘어난
7조5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부문별로 보면 전자가 46억
달러로 전체의 약 70%를, 섬유와 기타부문이19억달러이상 수출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은 전자 5조1천억원, 섬유와 기타부문 2조4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전자의 경우 지난해에도 10% 성장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도 최고
15%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데 품목별로는 주요수출품목이었던 컬러TV는
올해 수출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브라운관과 모니터 PCB기
판등은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