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오후 일부 구간이 심하게 막혔던 경부.중부 고속도로는 2일 운행
차량이 크게 줄면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며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
그러나 설악산과 스키장을 찾는 차량들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는 경부고속
도로와 만나는 신갈분기점,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호복분기점 부분 계속
혼잡을 빚고 있다.
또 상오11시께부터 뒤늦게 서울근교에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진입로 부근이 크게 붐비고 있
다.
도로공사쪽은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지방으로 내려갈 차량이 평소
주말때다 다소 준 4만여대가 예상된다"며 "이날 오후에는 연휴를 즐긴 행락
객의 차량들이 서울로 돌아옴에 따라 상행선이 크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