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정무원의 국가체육위원장 김유순을 경질하고 후임에 현 제1
부위원장인 박명철을 기용했다.

구랍 31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북한중앙방송이 30일 체육
부문 지식인들의 궐기모임소식을 전하면서 이 모임에서 보고를 한 박명철
을 국가체육위원장으로 호칭함으로써 확인됐다.

박은 34년1월27일 평북의주에서 태어나 74년 평양체대부장을 시발로 76년
체육지도위부위원장, 83년 대학생체육협회위원장, 86년 체육지도위 제1부
위원장, 90년 국가체육위 제1부위원장등을 역임한 순수체육인이며 바둑협회
장도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