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남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주) 대우소속기능공 오성교씨(44.서
울 중랑구 면목6동413의6)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31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오씨는 12월22일오전 8시반경(현지시각) 호르무
스해협의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근처에 있는 철도 기반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갑작스런 폭우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92년 6월 출국, 현지에서 중장비 기술자로 일해온 오씨는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대우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