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교역규모의 증가로 양국간 해상물동량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9일 해항청이 집계한 한.베트남항로 수송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물동량은
90년 1천1백39TEU에서 91년 3천3백79TEU로 3배가까이 늘어났으며 올해도
9월말현재 8천2백61TEU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5백94TEU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

또 건화물의 경우도 90년 23만4천5백33 에서 91년 60만2천1백54 으로
1.5배 늘어난데이어 올해 9월말까지는 65만5천8백79 을 수송,작년동기의
13만2백81 보다 5배이상 증가했다.

한편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국적선사(흥아해운)가 전체화물의 64.9%를 싣고
있으며 부정기화물은 13개 취항선사중 동남아해운과 조양상선등
2개국적선사가 수송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