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완수특파원]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28일자 사설을 통해 "한국
의 이번 대통령선거는 한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수있는 업적으로 아시아
의 나머지 다른 국가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됐다"며 "한국민들은 이번 선
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던간에 모두 큰 승리자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승리자인 김영삼씨는 환상가가 아닌 실용주의자로 정직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현재 논란의 여지가 없을 만큼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김대중씨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자 재빨리 김영삼씨의 승
리를 인정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존경을 얻어
냈으며 민주주의에 마지막 공헌을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