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는 올림픽이 있던 올해와는 달리 제20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체육청소년부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내년중 국내에서는 1월10일부터 제4회
세계 보디빌딩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벌어지는 것을 비롯 세계선수권대회 1
건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건, 아시아선수권대회 1건, 아시아주니어선수
권대회 1건, 기타대회 7건등 모두 12건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특히 격년제로 벌어지는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와 바르셀로나올림픽의 선전
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마라톤대회와 핸드볼 양궁 배드민턴등의 국제대회,
92UIT서울월드컵 국제사격대회등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게 돼 바
르셀로나올림픽 재판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 6월에는 94미국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1차예선전이 서울에서 펼쳐져
한국의 월드컵 3차례연속 진출여부를 가름하게 된다.
월드컵예선전과 함께 관심을 갖게하는 대통령배축구대회는 지난90년에 이어
2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유럽과 동구 남미등의 강호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오랜만에 국내에서 수준높은 축구잔치를 보게 됐으며 5월로 예정된 월드리그
배구대회도 세계정상의 배구를 국내팬들에게 선사한다.
황영조의 마라톤 세계제패를 기념하여 올림픽 우승날짜인 8월9일 서울에서
벌어질 세계하프마라톤대회(20 )는 세계의 건각들이 초대될 예정이며 1월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에는 한국의 배드민턴을 배우기위해 올해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핸드볼의 올림픽 2연패를 기념하는 대회도 8월중 예정돼있다.
각종 선수권대회중에는 7월중 제3회 세계여자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가 예선
을 거친 12강이 출전한 가운데 서울에서 벌어지고 세계의 미남 미녀들이 육
체미를 겨루는 제4회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도 1월10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