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기업이 현지광산개발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북한에서의
광산개발사업에 나선다.

24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한국계호주인이 전액출자한 코스트사(사장
천용수)는 현지의 클로우 엔지니어링사와 5천만달러를 투자,컨소시엄을
이루어 북한의 단천 수안 상흥등 8개지역에서 금광 아연광등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사측은 이같은 계획에 대해 북한의 자원수출입회사인
조선무역부흥회사와 원칙적으로 합의,북한당국과 개발투자에 따르는
실무절차문제를 논의중이라고 무공은 밝혔다.

코스트사의 이같은 자원개발 프로젝트는 지난9월 일본
닛쇼이와이(일상암정)가 북한측과 무산 철산등 2개철광산개발계약을
맺은데이은 서방기업의 두번째 대북한자원개발사업이 된다.

무공은 북한이 최근 수출증대를 위해 경화가득이 비교적 손쉬운 금광 철광
아연광등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고
지적,안정적인 투자자본의 회임이 보장되는 자원개발사업에 우리기업들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