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대통령선거이후 김영삼 당선자와 그주변은 물론, 당에서조차
공식 검토된바 없는 각종 정책 아이디어들이 마치 김당선자의 집권구상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는 `사태''에 우려를 표명.

특히 기획원해체 등 정부조직의 개편문제까지 거의 준비가 끝난것 처
럼 보도되자 가뜩이나 집권초반기의 안정적 정국운영을 위해서도 공무원
들의 사기진작문제를 생각해야될 판에 오히려 공무원들을 동요시킬 소지
가 있다며 걱정.

이때문에 당정책 관계자들은 `발설자''를 수소문하고 있으나 혹시라도
김당선자 주변에서 그같은 얘기가 나간것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적극적
인 `탐문''을 못하는 형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