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10회대통령배전국남녀배구대회가 오는2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모두 2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내년3월10일까지
7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4개팀(실업7,대학7)이 참가하는 남자부에서는 해마다 국가대표선수들을
대거스카우트하고도 부진한 성적을 면치못해온 현대차써비스와 3년만의
패권을 노리는 고려증권의 우승다툼이 예상되고있다.

10개팀이 출전하는 여자부는 지난해 이대회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호남정유와 또다시 우승,현대에 이어 두번째로 3연속패권의 위업을 달
성할수 있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이번대회의 총경기수는 1백60게임(최종결승이 5차전까지 갈경우)으로
경기방식은 1차대회로 남자부가 실업과 대학의 부별리그,여자부는 풀리그
로 순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