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대생들이 화장품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하고있으며
색조화장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색조화장품은 외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태평양화학이 서울시내 여대생 6백29명을 대상으로
화장품의 사용실태와 소비자의식을 조사한 결과 밝혀진것이다.

이조사에서 응답자의 52.9%가 화장품은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있고 27.7%는 피부보호제라고 응답한 반면 "없어도 무관하다"는
반응은 극소수(6%)에 불과했다.

기초및 색조 두발 향수 제품등 화장품의 1인당 보유숫자는 평균 17.6개로
조사돼 여대생들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색조화장품은 평균 7.57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찾는 화장품회사는 태평양화학(38.4%)럭키(23.4%)
한국화장품(9.5%)순이었고 색조화장품은 럭키(25.0%)가 가장많고
태평양화학(20.7%) 한국화장품(1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외제선호도가 높아 응답자의 12.9%가 랑콤
엘리자베스아덴등의 제품을 사용하고있다고 답했다.

국산화장품에 대한 불만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기초(43.2%),색조(29.8%)화장품에서 가장높게 지적됐고 이밖에
기초화장품은 기름기가 너무 많고(17.1%),피부트러블을 일으킨다(12.5%)는
불만이,색조는 잘지워진다(24.5%) 색상이 다양하지못하다(17%)는 반응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이미지는 태평양화학이 신뢰도 광고선호도 서비스 품질면에서 모두
수위로 나타났으나 "순하다"는 응답이 2.7%,반면에 "독하다"는 지적도
29.1%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