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신경원.최수용기자]대구.광주지역 제조업경기가 내년 1.4
분기중에도 만성적인 자금난과 인력난등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은 대구 광주상공회의소가 22일 각각 현지업체들을 대상으
로 조사 분석한 "93년도 1.4분기기업경기전망"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역내 2백40개 표본업체들을 대상으로 93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 100을 기준으로한 경기실사지수가 92를
기록,경기불황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에 주요수출시장의 경기회복과 화섬업종을 중심으로한 지역섬유의
대중국특수등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은 수출 내수부진과 자금난 인력난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