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의 컴퓨터SW(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전문SW업체들이 국내에 본격진출,현지법인설립및 대리점계약등을 통해
제품공급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전문SW업체들의 국내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특히 12월의 경우 CAD(컴퓨터지원설계)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미오토데스크사가 한국현지법인으로 (주)오토데스크코리아를 설립했으며
미프레시전 비주얼사와 미비우로직시스템사가 국내 업체인 성우시스템및
한국MJL과 각각 대리점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외국SW업체들의 국내시장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것은 CAD용을 비롯
반도체설계용및 데이터분석용등 전문적인 SW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앞으로 기계 건축 토목관련 설계용 SW인 오토CAD와
3차원모델링및 CAM(컴퓨터지원생산)제품등을 대리점및 판매점을 통해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활용과 관련한 교육을 직접 실시하게 된다.

또 프레시전비주얼사는 성우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분석SW인 PV-웨이브를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비우로직사는 한국MJL과 손잡고
ASIC(특수용도반도체)등을 설계하는 워크스테이션용 파워비우및 PC용
워크비우플러스등 전자설계자동화도구를 국내시장에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