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앞서 외국인들이 주식매입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계기관들은 17일 하루 4백4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지난 11월24일 한전주개방이후 가장 많은 주식매수규모를 나타냈
다.
이번주들어 외국인들은 <>14일 1백17억원 <>15일 2백35억원 <>16일 2
백94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 대통령선거투표일이 가까워 질수록 국민주
를 중심으로 주식매수강도를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공격적인 국내주식투자에 나서는 것은 국내경제와
주식시장의 회복을 낙관하고 있는 세력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에 대한 투
자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