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일식집과 한정식업소 일부가 자율적으로 음식값을 내리기로 결정
했다.

요식업조합 광주시지부 소속 고급 한정식업소와 일식집 업주들은 최근 수
기동 요식업 동구지부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음식값을 평균 2천원씩 인하
키로 15일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업소대표들은 2만5천원에서 1만2천원까지 여러 등급이 있는
한정식 가격을 "좋은 식단제"를 도입, 일률적으로 2천원씩 내려받기로 했다.

또 일식업소에서도 복탕, 아구탕 가격을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생선
탕, 생선내장탕 가격을 1만2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