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업체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지금까지 확정하지못해 새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 현대전자 대우통신 금성사 삼성전자등
국내 컴퓨터업체들은 예년의 경우 11월중순께면 차기연도 사업계획을 확정
해 해당부서별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으나 올해는 내년도 경기전망이 불투
명한데다 변동요인이 많아 새해 매출규모및 투자계획같은 구체적인 사업계획
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며 일부업체는 내년초에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
이다.

이에따라 이들 컴퓨터업체에 관련부품을 공급하는 관련업체들도 내년도 사
업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