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난 7일 전남 장성에서 열린 민주당 김대중후보 지원연설회에
서 박석무의원이 `전라도민은 모두 민주당원''이라고 연설한 것으로 알려
지자, 민주당의 지역감정 선동을 개탄.
박범진부대변인은 10일 성명을 통해 "박의원 발언외에 최근 호남전지역
에서 김영삼후보의 벽보를 훼손하고, 호남의 모든 민자당지구당에 전화폭
력을 한편, 민자당은 국민당의 `여의도 1백만 집회''계획과, 현대직원들의
보너스반납과 관련해서도 각각 성명을 내고 이를 `현대직원 목조르기''로
맹비난.
민자당은 "국민당은 12일여의도 집회에 1백억원이상을 불법살포,막판세를
과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서울과 인근 지구당에 청중동원비로 1억원의
자금이 지급됐으며, 당일 현대의 모든 임직원들은 두 사람씩을 대동토록
지령이 내려갔다"고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