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신정당후보는 10일 빗속에서 청량리역.영등포역.용산전자상가등을
잇따라 돌며 수도권 부동표를 겨냥한 거리유세에 돌입.

박후보는 "현대직원 가족과 하청업체의 생존권을 담보로 해 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망상을 가진 정주영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지
역감정과 생존권을 볼모로 한 3당 후보들에게 국민의 무서운 심판이 내릴
것"이라고 주장.

이어 박 후보는 "현 정치권을 무능하고 부패하게 만든 책임은 우리 국민에
게도 있다"면서 "낡고 썩은 시대를 청산하는 것은 중립내각의 힘만으로는
어려우며 한글세대가 깨끗한 정부를 수립할 때 가능하다" 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