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학년도 고교입학 선발고사가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25분까지 서
울.부산 등 15개 교육청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발고사는 93년 고교 졸업생 74만9천여명보다 2만여명이 많은 76
만8천여명이 지원했으나 입학정원은 72만7천여명으로 평균 1.06대1의 경
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인문계 고교는 44만8천5백75명 정원에 46만9천
3백6명이 지원해 1.05대1, 실업계 고교는 27만8천6백95명 모집에 29만9천
5백94명이 지원해 1.0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30분까지 교실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시험은 이미 별도 시험으로 학생을 뽑은 특수목적고 등을 제외한
학교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으로 탈락자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각종학교.
기술학교.산업체부설학교 등에 진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