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로 떨어지면서 경기부양조치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책이 실시되면 단기적으로 목재및 나무 건설
증권등 탄력성이 높은 업종이,장기적으로는 전기 기계 운수장비 화학
기계등 수출중심의 중공업쪽이 장세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경우
증시는 최근과 비슷한 여건에서 부양책이 발표된 지난85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85년 경제성장률하락 경상수지적자축소 실세금리및 물가안정
달러환율절하등의 추세가 나타나자 설비투자촉진등을 겨냥해 8월에
경기부양책이 발표됐다.

부양책발표후 한달동안 종합주가지수가 0.3%상승했으나 목재및
나무업종지수는 10.3%,건설 5.7%,증권 4.0%올랐고 6개월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22.7%상승에 그쳤으나
전기기계(56.8%)운수장비(44.3%)화학(25.2%)기계(24.5%)업종의 상승세가
뚜렷했었다.

한신경제연구소는 현재 경제여건이 85년과 유사,경기부양책의 방향이
설비투자촉진및 수출경쟁력회복에 초점을 맞춰 시행될 것으로 보여 주가도
이들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