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증권)4개 1억5천5백만달러 어치가 12월중 설정돼
국내 주식매입에 나서게 된다.

이로써 올해설정되는 외수증권은 모두 4억7천3백만달러로 총설정한도
6억달러의 78.8%에 이를 전망이다.

7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현재 추진중인 외수증권은
국민투신의 서울 다이나믹트러스트(SDT)1억달러를 비롯 한국투신의 3개펀드
5천5백만달러등 모두 1억5천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국투의 SDT는 현재 최종 투자자와 약관제정을 위한 막바지 조정작업중으로
이달안에 설정을 목표로 하고있다.

반면 한투가 추진중인 3개외수증권 크레이터 코리아 트러스트(GKT) 코리아
앵그로 마메리칸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KAAIT) 코리아 라이징
트러스트(KRT)등은 정부에 약관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GKT와 KRT의 초기설정 규모는 각각 2천만달러씩이며 KAAIT는
1천5백만달러이다.

한편 한투는 지난 9월설정된 외수증권 KOT의 추가 설정금 5백만달러를
이달중 납입시킬 예정이다.

이에따라 자본시장 개방원년인 올해 설정된 외수증권은 모두 11개에
금액으로는 4억7천3백만달러에 이르게된다.

투신사별로는 대투가 NKT등 3개펀드에 1억7천만달러로 가장 많으며 한투와
국투는 각각 1억5천만달러에 그치게된다.

정부는 지난해말 3대 투신사에 92년 외수증권 설정한도를 1개사당
2억달러씩 허용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