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전북 이리시 교육청관내 국민학교 가운데 양호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1일 이리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리.익산 관내 56개 국민학교 가운데
23개교에만 양호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건강상담과 가벼운 치료및 투약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33개 학교는 양호교사가 없어 일부학교에서는 일반교사가
양호업무를 맡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는 1개월에 한번정도 다른학교
양호교사가 순회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익산군의 경우 37개교 가운데 겨우 8개교에만 양호교사가 배치돼
있어 의료기관 시설이 거의 없는 농촌지역학교에 양호교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