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오는 94년까지 시.군.구의 건축행정 업무를 단계적으로 전산화할
계획이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동작구와
경기도고양시 화성군에 대해 건축행정 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본 결과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돼 이를 전국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

이를위해 건설부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 보완과
시.군.구 운영요원에 대한 시스템 운영 교육을 마치고 내년부터 서울등
6대도시에 이 시스템을 우선 보급운영키로 했다.

이시스템은 지난 7월 국토개발연구원과 건설부가 공동으로 개발한것으로
퍼스널컴퓨터를 이용,건축허가서등 서식발급 5종,착공신고 대장등
대장기록유지 8종,건축물현황통계등 통계 5종을 전산처리,건축허가및
검사업무 불법건축물 단속업무등을 강화하고 건설행정의 능률을 높일수
있도록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