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및 생돈의 산지가격이 올들어 최저세를 기록,연쇄적인 축산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축협에 따르면 25일현재 한우 산지평균가격이 마리당(4백kg 수소
기준)2백22만8천원으로 사상최고가를 나타냈던 지난 9월17일이후
3개월만에 11.7%가 하락했다.

생돈의 경우도 마리당(90kg )9만7천원으로 지난 6월의 14만2천4백70원 보다
무려 31.9% 떨어졌다.

이는 사육마리수가 크게 늘어 공급과잉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월말현재 한우는 2백52만2천마리,생돈은 5백66만4천마리로 지난해동기의
2백30만마리와 5백6만9천마리보다 각각 9.6%,11.7%가 증가했다.

또한 수입쇠고기방출량확대로 한우소비비중이 지난해 44.1%에서 42%로
2.1%포인트 감소했고 돼지고기 역시 수입쇠고기와 닭고기소비로
대체,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돼지의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 냉동비축이 이달부터 시작돼
현재 2만2천 을 수매했으며 연말 수요기가 겹치고 있으나 공급물량이 워낙
많아 이같은 약세권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있다